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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9호]IC-PBL Interview <김우승 부총장>

관리자 2018.12.17 조회 875
IC-PBL센터 Interview 김우승부총장님 (인터뷰일시 2018.12.07)

Q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양대ERICA 부총장 김우승입니다. 
ERICA 캠퍼스에서 처음은 1981년 장학조교로 건물이 몇 개 없었을 때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91년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 후, 선배교수님들 추천으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그 중 특히 테크노파크 유치 사업 참여해서 사업계획서를 쓰게 됐던 것이 계기가 되어 여러 가지 ERICA산학협력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Q2. 에리카의 새로운 도전인 IC-PBL을 시작하시면서 두려움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남이 가지 않은 길 새로운 길로 가게 된 배경 거기에 더 나아가 기존의 PBL에서 IC-PBL로 특성화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서 학생들에게 옛날처럼 ‘지식전달 주식회사로서의 대학의 의무는  끝났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학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소위 4C능력을 함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C>
Critical thinking : 비판적사고
Creativity : 창의성
Collaboration : 협동성
Communication : 소통능력
대학이 학생들에게 4C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선 교육과정을 혁신해야 하는데, 무얼 가지고 할까 고민하던 중 외국에서 Problem/Project-Based Learning이라는 것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ERICA도 그 “PBL을 좀 도입을 해야 되겠다” 생각을 했는데, 마침 PRIME사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PBL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대학들도 PBL을 많이 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ERICA는 다른 대학들의 PBL과 차이점이 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산학(産學) 즉 사회와 연계된 PBL이었으면 좋겠다.’ 해서 이름을 IC-PBL : Industry Coupled-Problem-Based Learning라는 걸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Industry는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산업체 Factory 개념이 아닌 Society를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의 Industry를 도입해서 모든 전공에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했고 그 결과  ERICA는 그냥 PBL이 아닌 IC-PBL을 특성화하게 되었습니다.


Q3. 새로운 도전을 추진력 있게 성공시켜나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러한 도전정신과 추진력의 근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ERICA는 맨 처음 1979년도에는 반월캠퍼스였습니다.  
그러다 1987년도에 안산캠퍼스로 2009년도에 현재의 ERICA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학생들이 분교라는 그 이미지 때문에 굉장히 콤플렉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학생들에게 ‘자존감을 올려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고 변화한 지금의 ERICA가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많이 부여하는 캠퍼스로 거듭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교육방법이라는 측면에서 마찬가지로 기존에 행해오던 수업과는 좀 다르게 차별화시키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학교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저는 Student success가 대학이 가야될 방향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대접받는 그날까지 라고 하는 Catchphrase를 가지고 쭉 왔습니다. 학생이 대접 받는 학교는 좋은 학교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대접하기 위한 색다르고 재미있고 흥미있는 교육방법이 없을까 해서 어려움이나 어떤 두려움도 없이 IC-PBL을 도입하였습니다. 다만 이것을 교수님들이 얼마나 적용을 해주실까했는데, ‘ERICA 교수님들 중 IC-PBL을 안하시는 교수님은 계시지만 한 번만 하시는 교수님은 없다.‘고 할 정도로 IC-PBL수업을 운영하신 많은 교수님들이 굉장히 보람있어하시고 계십니다. 학생과 교수님들이 모두 IC-PBL수업을 재미있어하다 보니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잘 융합을 해서 IC-PBL을 잘 운영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영상:

https://youtu.be/CXtYVimAsJc



Q4. 그동안 여러 학기를 거치며 IC-PBL은 어떠한 성과와 진화가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ERICA는 IC-PBL MECA라고 해서 현장의 개입과 현장문제의 유무에 따라서 4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운영할 만큼 진화하였습니다. 현재 9개 단과대학에서 140개 전공에서 지금 현재 IC-PBL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초기 IC-PBL을 명명했을 때 교과개발과정과 수업시간과에 Industry가 참여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교수님들의 역량을 통해서 기업체들과 시나리오를 개발하면서 나아가고 있으며 IC-PBL Industry의 I에 많은 기업,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과제는 이제 Society 기관 기업체 모든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들이 우리 IC-PBL 교과과정에 교수님들과 참여해서 문제시나리오도 만들고 문제해결방법도 찾고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기업체로 평가를 받는 교육과정이 돼서 학생 기업 그 다음 교수가 모두 만족하는 그런 IC-PBL로 진화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영상:





Q5. PRIME 사업단장의 입장에서 우리학교 IC-PBL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프라임사업을 통해서 사실 IC-PBL이 도입이 되었지만 대학에서 교수님들이 교과과정을 바꾸신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서 대학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하는 ERICA의 측면에서는 Prime사업이 IC-PBL의 촉발자 역할을 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교과목들이 IC-PBL로 개발 운영 되어서 대학의 교육 환경- 교육방법-교육 내용의 변화를 선도하는 ERICA캠퍼스만의 차별화된 IC-PBL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까지 IC-PBL홈페이지에 89개 대학들이 ERICA IC-PBL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ERICA가 Open-Innovation라는 측면에서의 교육 혁신을 이루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영상:



Q6. 대학교육의 혁신사례가 되고 있는 IC-PBL의 성장, 사회변화에 맞물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파급력은 어디까지일까요? 

많은 대학들도 사회변화에 맞물려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어떻게 해야하지?’ 궁금증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ERICA IC-PBL홈페이지에는 IC-PBL의 성과, 그 동안 진행해 온 모든 교과목의 문제 시나리오와 학생들 간의 Peer Review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양식과 자료들이 다 오픈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ERICA IC-PBL의 성장이자 파급력이라고 생각하고, IC-PBL이 대학사회의 교육방법과 교육 내용을 바꾸는데 일조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인터뷰영상:

https://youtu.be/EuiNWgF_eRg



Q7. IC-PBL과 관련하여 기억에 남거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수 IC-PBL 교과목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IC-PBL콘테스트에 갔을 때입니다. 선정되신 교수님들이 호명되어 단상위로 나오니깐 학생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는데 혹시 이게 좀 연출 된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참여 학생한테 물어봤더니 ‘제가 IC-PBL수업을 통해 대학에 들어와서 살아있는 공부를 처음 해 본 것 같습니다.’ 고하는 그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아 우리가 IC-PBL로 교육 내용과 교육방법으로 바꾸길 너무나 잘했고 또 IC-PBL과 맞게 교육환경을 바꾸어 준 것도 잘 가고 있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영상:

https://youtu.be/R0cJjGoHiFo



Q8. 앞으로 IC-PBL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기대사항들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IC-PBL은 PRIME사업을 통해서 탄생이 되었고, IC-PBL센터도 물리적인 환경과 함께 구성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PRIME사업이 종료됨과 동시에 IC-PBL센터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ERICA 캠퍼스는 교육과정 특성화라는 측면에서 IC-PBL은 이미 Brand화 되었고 계속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유네스코가 PBL연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허나 유네스코 PBL연합은 Engineering/ Science 부분에 대해서만 PBL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유네스코와 다르게 주목할 부분은 우리 ERICA 캠퍼스 IC-PBL은 Industry와 Society 모든 걸 포함하는 IC-PBL이기 때문에 차별성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Brand로 거듭났습니다. 현재 ERICA는 Engineering/Science영역 뿐만 아니라 9개 단과대학 모두가 IC-PBL에 참여하고 있고 어떠한 전공을 하는 학생도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해야 합니다.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데 있어서 IC-PBL이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 교육 방법이라 생각이듭니다.

IC-PBL은 앞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가고 또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타 학교에 PBL교육방법과 교육내용을 전수하고 공유하는 측면에서도 ERICA의 IC-PBL은 Brand Setting이 되었습니다. 이 Brand Setting을 공고히 해나가기를 IC-PBL센터에 당부합니다.


인터뷰영상:

https://youtu.be/SJV5kCGEIhs



Q9. ERICA 대학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서는 IC-PBL에 전 구성원이 참여해야 하는데, IC-PBL의 창시자이자 홍보대사, 그리고 IC-PBL을 아끼고 사랑하는 열렬한 팬으로서 구성원에게 당부의 한마디 해주신다면?

IC-PBL을 16주라는 강의시간에 적용한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교수님들의 품이 많이 들어가는 교육과정입니다. 직무능력 함양이라는 측면에서, IC-PBL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존에 학생들이 취업센터에 방문하여 직무능력 향상에 대한 방법과 노하우를 습득했던 형태보다 발전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걸맞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구성원의 측면에서는 학내 교수님들, 특히 IC-PBL 센터의 교수님들과 협업을 통해 표준화, 획일화되지 않기 위해 IC-PBL의 기본 정신은 유지하되 각 교수님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수용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전공에 맞는 기관과 수업을 함께 하고 그러한 산업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나가는 방식으로 IC-PBL이 운영된다면 취업률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IC-PBL이 발전된다면 교육 혁신의 중심이 되는 IC-PBL센터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기대합니다. 


인터뷰영상:

https://youtu.be/sNeXGrwcdZI




Q10. 마지막입니다. 부총장님께 IC-PBL이란?

IC-PBL은 제가 작명도 했지만, 교육과정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내가 조그만 Contribution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아마도 가장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정년을 3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의 교수생활에 있어서 가장 보람됐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많은 학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 교육과정-교육방법-교육환경을 바꾸는데 선도할 수 있는 IC-PBL을 도입하고 성장시켰다는 것입니다. 
정년 후에도 ERICA IC-PBL센터를 방문해서 전공과목이 몇 과목 확대 되었나 볼 것입니다. 단지 숫자뿐만이 아니라 질적으로 IC-PBL이 어떻게 발전하였고, 그것이 학생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Student success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혹시라도 볼 수 있다고 하면 저에게는 큰 보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영상:

https://youtu.be/zVPXJhOsHMo





나의 교수생활 후반부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준 IC-PBL!!!,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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